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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노래/Our Lady Peace

Our Lady Peace - Not Enough

 

 

 

Our Lady Peace 

 

Gravity  6번 트랙

 

Not Enough


There's nothing you can say
네가 할 수 있는 말은 없어

Nothing you can do
네가 할 수 있는 것도 없어

Nothing in between
사이를 가로막는 것도 없어

You know the truth
넌 진실을 알아

Nothing left to face
마주할 것은 없어

Nothing left to lose
잃을 것도 없어

Nothing takes your place
아무도 네 자리를 빼앗지 않아


When they say
사람들이 너를 보고

You're not that strong
네가 그렇게 강하지 않다고

Well you're not that weak
아니면 네가 그렇게 약하지 않다고 말해도

It's not your fault
그건 네 탓이 아냐

When you climb up to that hill
네가 그 언덕을 오를 때

Up to your place
네가 있어야 할 곳으로 올라가려 할 때

I hope you're well
난 네가 잘 해내길 빌어줄게


There's nothing left to prove
증명해야 할 것은 더이상 없고

Nothing I won't do
내가 하지 않을 것은 없어

Nothing like the pain
고통같은 것도 없어

I feel for you
난 널 동정해

Nothing left to hide
숨겨야 할 것도 없고

Nothing left to fear
두려워할 것도 이젠 없어

I am always here
난 언제나 여기에 있어


What you want
네가 원한 것

What you lost
네가 잃은 것

What you had
네가 가졌던 것

What is gone is over
사라져버린 것은 이미 지나간 일이야

What you've got
네가 가진 것

What you love
네가 사랑하는 것

What you need
네가 필요로 하는 것

What you have is real
네가 가지고 있는 것이 진짜야

If it's not enough
만약 그걸로 모자라다면

It's not enough, I'm sorry
미안해

It's not enough

 

 

 


 

 

Our Lady Peace의 곡들 중 우리나라에 가장 잘 알려진 곡이 크리스 벤와의 테마곡으로 유명한 Whatever라면, 두 번째로 많이들 알고 계실거라 예상되는 곡은 이 Not Enough입니다.

 

Not Enough는 우리나라에 유일하게 정식 발매된 앨범인 5집 Gravity의 6번 트랙으로 라이브 앨범에도 수록된 곡이며 Our Lady Peace의 곡들 중 우리나라 노래방에 등록되어 있는 유일한 곡입니다.

 

이 곡 역시 WWE와 관계가 있는 곡인데, 예전엔 말그대로 익스트림한 경기력으로 유명했고 요즘은 아주 하는 짓이 개막장을 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한 제프 하디의 디자이어에 삽입된 곡이었죠. 이 곡이 우리나라에 그나마 알려진 이유는 사실 선후관계로 따지면 이쪽이 더 클것 같긴 하네요. 

 

곡 자체만 놓고봐도 뭔가 비장한 느낌이 드는 멜로디도 훌륭하고, Gravity 앨범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알기 쉬운 가사도 마음에 듭니다.

 

꽤 알려진 곡이다보니 알송이라든가 뭐 이런저런 블로그라든가 오버 번역이 아주 피식하게 될 정도로 일품인데 굳이 그러지 않고 평이하게 번역해서 쭉 읽어봐도 가사가 참 멋지다고 생각해요.

 

저도 꽤나 좋아하는 곡이라 노래방에서 기회가 되면 가끔 불러보곤 하는데, 불러봤자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예약곡이 최대한 적을 때 기습적으로 불러서 분위기 다운시키는 상황이 대부분이라 부를때마다 슬픕니다. 게다가 Not Enough를 외쳐대는 부분은 잘 올라가지도 않아서 목 살아있을 때 최대한 빨리 부르지 않으면 끝까지 부르지도 못하겠더군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