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 X OST - スピラの情景 / 스피라의 풍경 / Sight of Spira
스피라의 풍경(정경). 키리카 항구와 여행공사에서 들을 수 있는 BGM입니다.
이 게임에 널리고 널린 "언젠가 끝날 꿈"의 또다른 어레인지 버전인데, 그 중 유일하게 제대로 밝은 곡입니다. 기타 연주가 가볍고 경쾌해서 언제나 심각하고 진지했던 원곡과는 달리 편안하게 들을 수 있어서 좋아하는 곡입니다.
파이널 판타지 X OST - 萌動 / 맹동 / Movement In Green
맹동. 싹이 튼다는 의미입니다. 비사이드와 키리카 사이를 잇는 연락선에서 들을 수 있고, 기억은 가물가물하지만 환광의 강에서도 들을 수 있다네요.
위 곡과 비슷하게 이쪽은 "자나르칸드에서"의 유일하게 가벼운 어레인지 버전입니다. 악기를 살짝 바꾼 것 만으로 곡 분위기가 훨씬 가볍고 평화로워졌습니다.
게임 분위기에 걸맞게 메인 테마들이 진지하고 심각하고 우울한 게임이지만, 사실 그런 테마들도 조금만 어레인지하면 이렇게 듣기 편해집니다. 당연한 얘기일지도 모르겠지만 악기 구성이랑 박자를 살짝 바꿔주는 것 만으로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거 보면 재미있단 말이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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